신한산업 새 경영인, 이종훈 사장 임명
임인년 1월 1일자로 취임,
한관섭 현 대표이사, 새해 1월 1일자로 부회장 승진

지속가능섬유 가공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신한산업(회장 윤정규)이 전문 기술경영인을 대표이사 사장에 발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산업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이종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전격 임명키로 했다.

1월 1일자로 사장에 임명되는 신임 이종훈 사장은 그간 고어텍스 대체 아웃도어 투방습원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기술 발전과 경영을 두루 섭렵한 전문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그는 부사장 시절 나노필름을 투방습이 필요한 원단에 라미네이팅 기술을 접목, 최고 성능의 투방습 원단을 개발해 미국 노스페이스에 공급하는 성과를 내며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관섭 현 대표이사는 새해 1월 1일자로 부회장으로 영전, 승진하게 된다.  

이종훈 신임 사장은 (주)삼양사와 (주)휴비스 중앙연구소를 거쳐 지난 2003년 신한산업에 입사했고, 이후 기술연구소장 개발영업 부문장을 겸임하는 등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행동인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여줬다.

신임 이 사장은 나노섬유와 나노산업기술 개발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며, 나노 멤브레인 필름을 이용한 아웃도어 투방습 원단을 개발, 아웃도어 의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가 봉직하고 있는 신한산업이 개발한 투방습 원단은 미국 노스페이스사에 3년간 500만m 독점 공급을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 노스페이스社는 이를‘퓨처라이트’로 이름 짓고 기존에 사용하던 투방습 대명사격인 고어텍스를 전량 대체하면서 신한산업의 혁신적인 기술은 세계 글로벌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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