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냉감 소재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 듀라론, 듀라론-플러스, 시원 등 냉감 소재 라인업 강화 박차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 079980)와 (재)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이사장 노귀영, 연구원장 전성기)은 지난 14일, ‘냉감 복합기능성소재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비스 R&D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윤 휴비스 R&D 센터장과 전성기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장을 포함한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은 생활/산업용 섬유에 대한 소재, 디자인, 염가공 기술 구축과 다양한 R&D 기술교류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냉감 복합기능성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연구개발’, ‘디자인, 제직, 염가공 기술 등 생산기술의 개발’, ‘냉감 소재 성능 평가 협력’ 등을 통해 국내 냉감 소재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에 냉감 소재가 적용된 의류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고급 침구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휴비스는 접촉 시 차가운 느낌을 주는 PE(폴리에틸렌)섬유 ‘듀라론(Duraron)’과 냉감성과 자외선 차단 능력이 우수한 ‘시원(Seaone)’ 등 프리미엄 냉감 소재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달, 기존 듀라론에 물성과 강도의 변화를 주어 의류 및 침구류에 특화된 냉감 소재 ‘듀라론-플러스(Plus)’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듀라론-플러스에 다양한 색상과 비침 방지 최소화 등의 추가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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