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발표 1주일만에 56개국 제한 조치
- 연간 20조 달러의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우려
- 세계보건기구 및 국제노동기구 긴급대책 논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해운상공회의소(ICS), 국제도로운송연맹(IRU), 국제운송노동자연맹(ITF)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대응책으로 세계 각국의 과도한 제재가 운송 노동자와 글로벌 공급망을 붕괴의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정부가 전 세계 운송 노동자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종을 '우려할 만한 코로나 변종'으로 지정한 지 일주일 만에 최소 56개국에서 다양한 수준의 여행 제한 조치를 다시 부과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해운상공회의소(ICS), 국제도로운송연맹(IRU), 국제운송노동자연맹(ITF)은 이에 대해 '정부의 서투르고 성급한 접근 방식’이라고 밝히고 사태의 추이에 따른 단계적 대응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노동기구(ILO)는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국제 운송기구에서 건의한 권고 사항과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여행 금지 및 기타 제한이 운송 노동자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4대 운송 기관은 연간 20조 달러 이상의 세계 무역과 공급망 전반에 걸쳐 6,500만 명의 글로벌 운송 노동자를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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