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개발로 원하는 원단, 디자인, 컬러감 확인 가능
디자이너, 유통 바이어 요긴하게 활용 할 듯

아바타에 원단을 입혀 상상하는 의류를 디자인 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바로 심리스 의류라는 분야가 있기 때문인데, 이는 원단 패턴 수백가지를 입력해 놓은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이 다가온 것은 전세계 최초로 국내 한 심리스 전문 의류기업이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데 따라 가능해 졌다.

이를 필요로 하는 곳은 대개 패션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유통 바이어들에게 요긴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의류와는 달리 심리스 의류는 발전된 기술에 의해 아바타처럼 가상의 대상에게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르고 디자인도 선택해 실현을 해 보면 간단하게 원하는 컨셉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직은 이러한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디자이너와 유통바이어들이 눈을 돌려볼 만한 분야로 주목을 받는다.

심리스 의류 전문 생산기업인 (주)패션크루가 심리스 의류전용 3D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50여 가지의 디자인과 270여 종의 원단패턴을 데이터화해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제품을 완성했을 때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로 제품이 생산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디자인을 선택하고 다음단계로 원단패턴을 체크한 다음 컬러를 선택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이행하면 누구든지 편리하게 심리스 의류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패션크루 이용덕 대표는“일반 의류와는 다른 분야인 심리스 의류 분야에서 5년 간 샘플을 개발한 노력으로 심리스 의류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의류분야가 널리 알려져 보편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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