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스•맨투맨 등 다양한 생활복, 기모 안감 교복 바지 등 활용
캐주얼한 백팩, 스니커즈로 자연스러운 교복 패션 완성

최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이 매일 8시간 이상, 3년 내내 착용하는 교복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편한 교복’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교복 스타일링 팁을 소개했다.

▶ 활동성 높인 ‘생활복’, 보온성 더한 ‘친환경 소프트 웜스판 바지’ 등 활용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두터운 옷을 찾게 되는 요즘, 활동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생활복을 아우터로 활용하면 포근한 ‘꾸안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엘리트학생복은 플리스 자켓과 맨투맨, 후드집업, 후드티, 니트 가디건 등 다채로운 생활복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 엘리트학생복 ‘동복 생활복’(좌), ‘친환경 소프트 웜스판 바지’(우) (제공=형지엘리트)

엘리트학생복의 ‘플리스 자켓’은 도톰하면서도 가벼운 폴라플리스 소재로 제작됐다. 집업 스타일로 입고 벗기 쉬우며, 목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베이직한 디자인에 배색 포인트를 넣은 ‘맨투맨 티셔츠’는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셔츠, 블라우스와 레이어드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부드러운 터치감을 살린 ‘후드집업’과 ‘후드티’는 캥거루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니트 가디건’은 고밀도 원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변화하는 학생복 트렌드에 따라 여학생들의 바지 교복 선호도가 상승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여학생이 바지 교복을 선택할 수 있게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으며, 같은 해 10월 교육부는 여학생이 교복 구매 시 치마 대신 바지를 기본 품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교복 구매 요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한편, 엘리트학생복은 지난 9월 ‘친환경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0수 원사로 촉감이 부드럽고, 폴리우레탄 원사를 더해 신축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모 안감이 적용돼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 톡톡 튀는 ‘캔디바 츄잉백팩’, 가볍고 깔끔한 ‘조거 스니커즈’ 등

* 휠라X빙그레 ‘캔디바 츄잉백팩’(좌), 프로스펙스 ‘에어스카이’(우) (제공=각 브랜드)

‘꾸안꾸’ 스타일링에서는 캐주얼한 백팩과 스니커즈도 빼놓을 수 없다. 휠라(FILA)는 지난 9월 빙그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캔디바’를 모티브로 한 ‘캔디바 콜라보 컬렉션’을 내놓았다. 대표 아이템인 ‘캔디바 츄잉백팩’은 캔디바 고유의 파스텔블루 컬러와 콜라보 전용 로고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캔디바 참 형태의 안전거울 장식이 부착돼 눈길을 끈다. 또한, 노트북 공간을 비롯해 총 16개의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어깨 끈에 D링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달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프로스펙스는 가벼운 오리지널 라인의 조거 스니커즈 ‘에어스카이’를 선보였다. 1980년대 클래식 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이 특징으로, 색상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블랙과 화이트 제품은 갑피에 인조가죽을 적용해 깔끔함을 강조했으며, 옐로우 제품은 흰색 고무 밑창과 대비돼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그린 제품은 갑피에 5가지 색상을 조합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무게는 250g(240mm 기준)으로 가볍고, 쿠셔닝을 강화한 파이론 미드솔(중창)이 적용돼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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