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기업, 이탈리아를 유럽 연합(EU) 관문으로 인식
- '21년 1-10월 터키 의류수출 23.39% 증가

최근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리비오 만지니(Livio Manzini) 회장은 이태리 섬유 기업들도 새로운 공급망을 찾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 공급망의 대안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터키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지니회장은 이스탄불에서 열린 회의에서 터키 기업들이 이탈리아를 유럽 연합(EU)의 관문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 대한 터키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탈리아가 2000억 유로(2250억 달러) 상당의 EU 지원 패키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올해 터키 섬유 수출 실적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터키 통계 연구소와 무역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월-10월 기간 중 151억 1800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수출했는데 이는 2020년 해당 기간의 122억 5200만 달러 수출과 비교해 23.39% 증가한 수치이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편직제품류(HS 61류) 88억 5,300만 달러(31.2% 증가), 제직제품류(HS 62류) 62억 6500만 달러(13.8%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터키의 면화, 면사 및 면직물(HS 52류) 수입은 34.9% 증가한 28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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