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회 섬유의 날 기념식 유공자 96명 포상

상황이 엄혹하고 시련이 있어도 섬유패션인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인 “섬유인의 날”이 제정된 지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87년 11월11일 단일 업종 최초로 대망의 섬유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섬유인의 날 기념식이 올해도 11일 오후 5시 섬유센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금탑산업훈장 (주)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은탑산업훈장 (주)국동 김정규 회장

수상자 기념 촬영 

지난해 섬유의 날은 모진 코로나 고통으로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거의 비대면으로 열린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일부 제한은 했지만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3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대면행사로 열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과 경세호· 노회찬· 성기학 전임 섬산련 회장, 민은기 섬수협회장, 김준 방협회장, 김국진 화섬협회장, 한준석 패션산업협회장, 문창섭 한국신발협회장 및 각 단체장, 업계대표,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훈· 포장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섬유패션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해 금·은탑 산업훈장 등 훈· 표장4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3점, 산업부 장관표창 39점, 섬산련 회장 표창 47점등 총 96점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주)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은 (주)국동 김정규 회장이 수훈했다.

또 산업포장은 (주)우성염직 구홍림 회장과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통령 표창은 (주)코리아실크로드 곽노명 대표이사, (주)셀바이오휴먼텍 이권선 대표이사, (주)부천 권혁종 고문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은 (주)린에에스앤제이 오서희 대표, 한섬섬유 박용성 대표, (주)세림섬유 허승학 부사장이 수상했다. <35회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수상자 명단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