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섬유업 발전 중추 역할 정열의 경영인

탁월한 기업경영, 사회 공헌, 굳건한 신뢰 얻어
원자재 안정 헌신, 염료·원부자재 수급 국산 전환

27년을 오직 섬유패션산업 경영인으로 일하며 염색과 사무공정 자동화는 물론 국산 섬유소재 활성화에 매진해 온 (주)우성염직 구홍림 대표이사가 제35회 섬유의 날을 맞아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에 매진한 것도 주요 공적 중 하나다.

“지난 1994년 ㈜우성염직에 들어온 이후 하루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정신력으로 오직 회사의 명운을 스스로 맡고 나간다는 소신으로 쉼 없이 도전해 왔고, 개발실에 근무하며 미래 먹거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지요.”

지난 1994년 ㈜우성염직 개발실장부터 시작한 그는 실무자로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았고, 그 터전 위에 2000년 5월부터 현재까지 21년 동안 품질과 신뢰를 경영이념으로 (주)우성염직을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고 있다.

그는 1999년 Knit CPB 염색원단의 양산화를 시행했고, 이후 끊임없는 품질개선으로 현재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 기업의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직원들의 복지 및 사회 환원에 기업이윤을 투자함으로써 업계의 이미지 개선 및 선진 기업문화 창출에 이바지 했다.

그는 (주)우성염직을 경영하며 기업 성장과 한국섬유업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일념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섬유의 날에 그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일하며 공동폐수처리장의 합리적·환경적 운영과 조합원사의 원가절감에 노력했던 일, 장학교육 사업으로 섬유 염색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난, 고용난을 해결하려고 힘썼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의 뛰어난 리더십 발휘는 조합원 업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구홍림 대표의 경영 성적표는 월등하다. 매출이 경영 10년 만에 급상승했다. TQC 시스템 구축과 주기적인 사내교육 등을 통해 기술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국산원자재 사용에 대한 구홍림 대표의 의지 또한 남다르다.“국산원자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0년 원자재 매입금액 90억2800백만원 중 국산원자재는 4억6700백만원으로 수급비율 5%를 유지하면서 염료와 기타 원부자재 등 사용수급을 국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국산 섬유소재 활성화를 위한 구 대표의 남다른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정경제에 대한 열정도 독보적이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을 진행, 취업과 고용 난을 해결코자 특성화고, 학생, 기업 간 3자 협약을 이끌어냈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 년간 12,472tCO₂를 줄이는 결과를 내기도 했고, 사외 불우가정을 돌보는가 하면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개발과 혁신을 이뤄냈다.

(주)우성염직 2세 경영자인 구 대표는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일본 경도공계 섬유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염・가공 업체 경영자 자질을 탄탄히 굳혔다.

2000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신기술, 신공정, 신염・가공제에 대해 연구하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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