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남산골 한옥마을서 13일 진행
장학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섬유패션인 재도약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패션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섬유패션업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2021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오는 13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키로 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 행사를 취소했지만 올해는 섬산련 장학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위드 코로나로의 일상단계 회복을 맞이해 섬유패션인들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섬산련 회장단(이사)을 포함, 전국의 많은 섬유패션 단체 및 기업들의 참여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효성, 영원무역, BYN블랙야크, 한솔섬유, 국동, 지오다노, 던필드그룹, 밀앤아이, 몬테밀라노, 화학섬유협회, 섬유수출입협회, KOTITI, FITI, KATRI, 섬유소재연구원, 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등에서 걷기대회 후원을 확정했고, 후원 신청은 지속 접수하고 있다.

섬산련 이상운 회장은“이번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섬유패션인이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 장학재단은 장학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장학재단의 업적을 소개하고 장학기금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 10주년 기념보고서’를 제작, 배포하고‘명예의 전당(Donor Wall)’을 섬유센터 1층 로비에 설치한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업계 및 단체의 출연금으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약 4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섬유패션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자녀 826명에게 장학금 2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