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비활성화에 탁월한 효과
폴리, 면보다 99% 탁월한 항균 효과 입증

美 케임브리지 대학, 아이칸 의과 대학, 수지노바 연구소 및 어센드 퍼포먼스社는 아연 이온이 내장된 나일론 직물이 COVID-19 및 일반적인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99%를 성공적으로 비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 사용되는 얼굴 마스크, 보호복 및 필터는 감염된 착용자로부터 활성 바이러스를 품을 수 있어 재감염의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일회용 마스크의 재료는 소수성 폴리프로필렌 수지 성분으로 수분을 흡수하지 않지만 마스크의 표면에 부착되 있던 바이러스가 재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면은 수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만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지 못해 역시 안전에서 자유롭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활성 아연 이온으로 내장된 나일론 6,6로 만들어진 원단이 바이러스 함유 수분 물방울을 흡수하고 입자를 효과적으로 비활성화시켜 99% 항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성 아연 이온이 있는 나일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50회 이상 세척해도 비활성화하는 특성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수 억개의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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