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ID-19 사회적 규제로 섬유 제조 35% 가동 멈춰
- 8월말 기준 수출 목표액의 84%, 330억불 전망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산업은 COVID-19의 영향으로 올해 390억 달러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 섬유협회(Vinatex)에 따르면 2021년 6월부터 남부 지방에서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하여 불과 한 달 만에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4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해고되었으며 의류 회사들은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섬유 및 의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 성과를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분리 규제가 섬유 회사의 비즈니스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비율은 35%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수출예상액은 목표액의 84% 수준인 320~3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통제가 계속될 경우 이마저도 어려워 미국 및 유럽의 글로벌 공급망과 근로자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