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소재 대량 오더 터져 업체 풀가동
-300g 주류 美 수출 봉제용 중국으로 선적
-GRS 인증 업체 중심 오더 증가, 리사이클사 공급난

ITY 싱글 니트 직물 경기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랫동안 기근을 보이던 수출 오더가 터졌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Y 싱글 스판 니트 직물 오더가 8월 들어 크게 늘어 대구경북지역 환편 니트 직물 업체들이 풀가동하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오더가 증가했다기보다 GRS 인증 업체를 중심으로 오더가 집중되고 있다.

300g을 기준으로 수출 오더가 크게 증가했다.

최종 수요처는 미국 시장이지만 중국에서 봉제하기위해 중국으로 선적하는 양상이다.

오더가 집중되고 있는 ITY 싱글 니트 직물은 리사이클 소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영향으로 효성에서 생산되는 리사이클사가 크게 달려 배급받을 정도로 수급이 타이트하다.

바이어들이 효성에서 생산되는 리사이클사를 노미네이션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효성은 국내 수요자를 위해 일본 등지에서 칩을 들여와 방사하고 있지만 물성이 소프트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효성에서 공급받은 50데니어 리사이클사와 85데니어 일반사를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 펜데믹 때문에 대부분 공장이 셧 다운돼 딜리버리가 급한 미국 유통업체들이 중국 봉제를 위해 한국산 리사이클 소재 ITY싱글 스판 오더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 지고 있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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