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BIO텍 창립 28주년 기념 ‘비전 2050’발표
-아라미드 후가공, 방수 기술 매진 의류· 산업용 공략
-면직물 날염· 전처리기술· 면직물 화이트 염색기술 특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준비 한국 대표 섬유 후가공 전문기업 우뚝

대한민국 최고의 섬유후가공 기업 벽진BIO텍은 ‘섬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언했다.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Text Vision 2050’을 사내방송과 SNS를 통해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회사측은 2050년까지 글로벌 섬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세계인이 편해지는 섬유’를 핵심가치로 내세워 벽진BIO텍 DNA가 담긴 섬유후가공 전물기술을 전세계인에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벽진BIO텍은 1993년 설립이후 28년간 독보적인 ‘후가공’기술로 해당 분야에 입지를 다녀왔으며 대구광역시 스타기업 선정 및 청년 친화강소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유후가공 전문기업체로 발돋음하였다. 이에 벽진BIO텍은 향후 △과감한 R&D투자 △신사업, 신기술 개발 △영업조직정비 와 신규거래선확보 △인재육성 △스마트공장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이번 창립기념일을 겸한 ‘Text Vision 2050’행사에는 전임직원이 참석해 각 부분별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였다.

현재 벽진BIO텍은 꿈의 신소재라 일컫는 아라미드 후가공 기술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아라미드 섬유는 500℃에서도 타지 않고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5배 이상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신소재로 의류 및 자동차, 항공, 조선 등의 전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소방복 등의 특수방호복에 쓰이는 아라미드 소재의 원단은 발수가공이 어려운 실정이였는데 벽진BIO텍은 아라미드 섬유에 발수가공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상용화 시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의류 산업 뿐만 아니라 산업용 섬유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는 섬유기술 발전을 따라잡기 위해 섬유설비의 개조 및 일체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섬유설비의 첨단화, 자동화에 한발짝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코로나 19난 불황의 여파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섬유기술 발전을 소극적으로 대응하다 자칫 도태되는 운명을 맞지 않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지난 28년의 섬유후가공 노하우를 쏟아부어 각종 면직물 나염전처리기술 과 면직물White염색기술을 현재보다 특화시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각종 고수축가공기술과 새로운 염색기법의 개발로 벽진BIO텍만의 경쟁력을 갖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한다는 생각이다.

사업비전선포와 함께 추광엽 대표는 “벽진BIO텍이 만들어낸 지난 28년의 역사가 열정과 도전의 기록이자 전임직원들의 협동정신이 빛어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도약기는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벽진BIO텍이 현재와 같은 위치에 서도록 불철주야 노력을 경주한 전임직원들에게 이 자릴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벽진BIO텍의 창립기념일을 다시 맞이하게 되는 그날 우리 전직원들이 지난 2018년 일본연수에 이어 다시 한번 해외연수를 갈 수 있도록 하자.”라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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