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증가와 재고 감소 원인
10%의 수입관세도 가격 부추켜

면화 시장의 강한 수요증가 및 재고감소와 면화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 10%가 더해져 인도 면화 가격이 급등했다. 면 가격은 7월중 15일 동안 캔디(355kg)당 3,800루피가 인상됐다.면 가격은 2021년 1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급등추세를 보이며 7월 초부터 캔디 당 51,000~54,800루피의 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구자라트에 본사를 둔 Shankar-6 면은 캔디 당 2021년 1월 43,300루피에서 7월에는 57,000루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세계 최대 면화 생산국가인 미국은 지난해 텍사스 주가 심각한 가뭄에 직면하면서 2020년 12월 이후 인도의 면화 가격의 강세를 부추키고 있으며 더우기 올해 시즌에도 이 지역의 생산량은 증가되지 않고 있다. 또한 농부들은 점점 면화에서 대두로 재배작물을 전환하고 있는 것도 면화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7월 셋째 주 현재 108.93십만 헥타르의 면 파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동안 118.03십만 헥타르에 비해 약 7.7%가 감소한 것으로 남부 인도면방협회 (SIMA)는 최근 급속한 면화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인도면방협회는 이러한 가파른 면화가격 상승은 면사 뿐 만 아니라 의류 및 섬유 제품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 시 됨에 따라 시장 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면화에 대한 10%의 수입 관세를 즉시 철폐할 것을 인도 면화협회(CAI)와 공동으로 중앙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인도는 고급 장섬유 스테이플과 유기농 면은 거의 생산되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관세가 유지될 경우 국내 가격이 계속 올라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