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와 SK케미칼의 화섬통합법인 휴비스가 '섬유수익 창출'을 단기 사업목표로 삼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다음달 1일 출범을 앞둔 휴비스는 출범초기 사업운영의 초점을 섬유수익 창출에 맞추고 이를 위해 현금유동성 조기확보 및 재고조정 작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이를통해 휴비스는 당초 목표대로 출범과 동시에 부채비율 200%(지난해 기준 화섬업계 평균 454%)미만에 금융비용부담율을 3.5%(화섬업계 평균 13.2%)대로 줄이고 매출액 경상이익율을 9%선으로 끌어올려 국내 화섬 업계를 이끄는 리딩컴퍼니로 정착시킬 방침이다.휴비스는 이와함께 내달 출범을 앞두고 열릴 주주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고수익의 기반이 되는 재무 안전성을 이루기 위해 파이낸싱 작업을 올해안으로 끝마칠 방침이다.휴비스 관계자는 이와관련 "명실공히 화섬통합법인인 만큼 섬유수익 창출이 가장 근본적인 관건이라는 자체판단에 따라 이같은 단기 목표를 세웠다"며 "보다 장기적인 운영계획은 출범 후 주변여건을 봐가며 추후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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