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가 주도,‘25년 60% 까지 예상
- 럭셔리 제품도 온라인 구매 증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럭셔리 글로벌 소비자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최상위 명품 소비자 그룹은 오히려 소비가 증가한 것과 맞물려 글로벌 럭셔리 시장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BCG는 12,000명의 고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이 돌아왔다"고 밝혔지만 럭셔리 시장은 아직까지는 눈에 띄게 늘지는 않고 있는 반면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소비 지출은 계속 증가하여 향후 명품 브랜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출 소비 증가의 대부분은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 연령대의 젊은 소비자에 의해 구동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는 2025년까지 럭셔리 부문 전체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럭셔리 지출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는 대중성 있는 럭셔리 브랜드는 감소한 반면 '트루 럭셔리' 카테고리의 점유율은 30%에서 40%로 증가했다.  이러한 소비는 가장 부유한 소비자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전체 점유율은 6%에서 12%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지만 많은 시장에서 분명히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럭셔리 제품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 엔드 소비자의 지출 기대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이며 언급 한 바와 같이 젊은 소비자는 낙관론으로 미래를 찾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은 가장 낙관적이지만 유럽인들은 여전히 국내 지출에 대해 소극적이라 완전한 회복까지는 1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럭셔리 세그먼트 변화는 몇 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자국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중국 소비자들은 코러나 이전과 같은 방향으로 계속 소비를 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유럽과 미국의 명품 쇼핑객들이 좀 더 냉정한 스타일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실시간 스트리밍 쇼핑의 증가와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더 많은 럭셔리 소비자의 상승의 영향으로 디지털은 이제 대세가 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23년 까지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잠재력이 2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럭셔리 가상화에 대한 추세도 증가하고 있다. BCG는 게임이 하나의 핵심 영역이며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하는 가상 온라인 게임을 알고 있는 소비자의 39%가 게임 내 아이템을 구입했다고 밝혔으며 중요한 것은 그 소비자들의 86%가 게임 중 해당 실제 버전을 구입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변화는 옴니채널을 통한 유통 생태계의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인데  작년 매장에서 구매한 럭셔리 소비자의 30%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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