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면화 우주재배실헙 시도
최소 농약 사용, 고품질 면화 개발 중점

최신 미국 스페이스엑스 드래곤 재보급 우주선은 궤도 재배(TICTOC) 연구의 일환으로 면 씨앗을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식물학자 사이먼 길로이(Simon Gilroy)는 지구상에서 재배된 면화 식물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을 위해 씨앗을 우주로 보냈다. 우주에서 면이 재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로이의 실험실은 우주와 지구에서 자란 면화와 비교하여 중요한 작물의 뿌리 시스템이 무중력의 독특한 스트레스 아래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관심을 두고 있다. Target이 자금을 지원하는 이 연구는 과학자들이 면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무중력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비행중이나 다른 행성에서 재배된 신선한 식품으로 장기적인 우주 임무를 지원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전문 페트리에 면 씨앗을 준비하여 드래곤 우주선에 로드된 후 우주 정거장으로 보내졌으며 우주 비행사들은 이를 성장실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실험은 면화의 탄력성, 물 사용 및 탄소 저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지구상에서 뿌리 성장은 중력에 달려 있으나 TICTOC는 어떤 환경 요인과 유전자가 미세 중력의 뿌리 발달을 통제하는지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ASA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물과 농약 사용을 적게 필요로 하는 면 품종을 개발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은 엄청난 양의 물과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데 이는 식물의 뿌리 구조에 좌우되고 어쩌면 중력 감지와 관련된 요소가 있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루트 시스템을 재설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요소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씨앗은 발아하고 6일 동안 성장시킨 후 묘목을 얼려 지구로 다시 가져와 무중력이 모종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육상 성장 식물 사이 뿌리 성장의 패턴, 그리고 다른 뿌리 관련 유전자의 변화를 비교분석을 한다. 지구상에서 면이 큰 스트레스 스펙트럼에 더 탄력적으로 만드는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 면을 시험하고 있는데 지구상의 단백질은 저산소 환경에서 더 잘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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