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필정론 길잡이, 업계 자긍심 고취 기여

1993년 창간 이후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국제섬유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제섬유신문은 창간 이래 지금까지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 등을 개최하여 섬유패션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앙양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해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도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다행히 백신 보급 확산과 미국, 중국 등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됨에 따라 우리섬유산업의 생산과 수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의류제품 소비도 늘어나며 내수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섬유패션기업들도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강화 추세에도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각 스트림별 협회 등과 협력하여 섬유패션 R&D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섬유패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트림간 연대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폐페트병을 이용한 섬유제품 개발 등 탄소제로를 지향하는 자원순환형 시스템 정착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의 고비마다 업계는 물론 독자와 함께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해 온 국제섬유신문이 이제 코로나와 공존해야 하는‘위드 코로나’시대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하면서 섬유패션산업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창간 28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귀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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