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면 시세가 생산지별로 보합과 소폭상승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기준 미국면(7월물)은 파운드당 82.14센트를 나타내 5월13일 88센트에 비해 가격이 꺾였으며 아직 5월14일 88.9 센트에서 내려간 후 2주 동안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인도면은 지난 30일 기준 83.6센트로 전주대비 2.84%가 올랐으며 4주전에 비해서는 6.8%가 올랐다.

이에 따라 인도산 면사 값이 고리당 10~20불 상승했다. 인도 면방업체의 가동률이 평균 70%대에 올라선 가운데 수출용과 내수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 지고 있다.

파키스탄산 원면 가격은 95센트 수준으로 5월21일 89.7센트에 비해 5.3% 상승했고 4주전과 비교하면 6.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원면은 112센트로 보합세를 견지하고 있다.

미국면이 2주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수급과 투기세력 개입 등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