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시에스 일성기계, 자이솜, 다이텍 비롯 벽진BIO과 함께 오랜기간 함께 IT분야에 협력한 동일시스템, 보강시스템 등 참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차별화된 전략, 과감한 투자, 적극적인 신기술 개발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기업들이 위기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고 있는 모습이 늘고 있다.

최근 대구에 있는 섬유 후가공 전문업체인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국책 과제이자 염색가공 지능형 공장시스템 사업인 '스마트 공장 구축' 관련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 점검엔 주관사인 (주)에이시에스를 비롯한 과제 참여 기관인 일성 기계, 자이솜, 다이텍과 함께, 벽진BIO과 함께 오랜기간 함께 IT분야에 협력한 동일시스템, 보강시스템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벽진바이오텍은 이번 과제 점검은 원단 입고에서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공정 모니터링, 각종 네트워크 공사와 관리 상태 점검, 시스템 통합 및 업체별 업무 현황 및 이슈 종합 등 23개월에 걸쳐 진행 중인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밀도 있고 세심하게 실시했다고 전했다.

벽진BIO텍의 김성국 공장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품질 고도화와 생산성 개선, 불량 최소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설비의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양방향 품질제어, MES와의 원활한 시스템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과제의 불안요소를 색출하고 향후 원활한 과제 마무리가 되도록 협조하자."라고 강조했다.

이 염색가공 지능형 공장시스템 과제는 (주)에이시스를 주관기업으로 솔루션 개발기업인 자이솜, 섬유생산 기계를 제조하는 일성기계(주), (주)이화글로텍, ICT 전문연구기관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 섬유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생산술연구원(KITECH)와 실증기업으로 (주)세왕섬유와 벽진BIO텍이 참여하여 2019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31개월동안 진행되는 과제이다.

벽진BIO텍은 이 과제를 통해 생산 전반에 걸쳐 IoT 기반 데이터 수집과 제어를 할 수 있게 되어 제조현장운영시스템의 고도화와 섬유제조의 지능형 예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섬유제품의 고품질화를 이루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정희 silk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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