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에 볕 뜰 날’...소외업종 지원전략
섬산련, 패션 칼라 연합회에 중랑기 육성책 용역
염색산업 무너지면 섬유 전 스트림 공명자초 대응
곧 전문가 그룹 TF 팀 발촉, 800개 업체 실태 조사

국내 섬유 스트림중 위기상황이 가장 심각한 염색산업을 시킬

수 있는 중장기 육성 대책 수렵이 처음 마련된다.

그동안 제직과 편직 사업을 육성시책을 마련하기위해 여러 차례 실태 조사와 지원책이 마련 됐지만 항상 소외업종으로 내팽개친 염색가공 산업의 중랑기 육성책을 마련하기위한 기획 전략은 사실상 처음으로 이루어져 관련업계가 크게 주목하고 있다.

한국 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은 한국 패션칼라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코로나 불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염색가공산업의 중랑기 육성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양 단체가 주도해 이에 따른 전문가 그룹으로 TF팀을 구성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염색산업 위기극복 육성방안은 그동안 패션칼라조합연합회가 몇 차례 건의한 사항으로 섬산연 사무국이 코로나 위기에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염색 가공 산업의 중장기 육성 방안의 필료성을 절감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섬산련이 주측이 돼 패션칼라연합회에 용역을 주어 먼저 전국에 산재한 800여 염색가공업체의 실태파악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중랑기 지원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업계의 자구노력 방안도 함께 강구할 방침이다.

우선 패션칼라연합회는 섬산련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전문가 그룹의 TF팀을 구성 전국 지방조합과 협력해 800여 전문 업체의 사업규모, 시설현황, 고용현황, 인력문제, 주 52시간문제, 설비보완 투자 문제 등 각장 현안과 실태를 정밀 분석해 그 대안을 마련하면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책을 건의해 관철해 나갈 방침이다.

섬산련이 모처럼 패션칼라 연합회와 협업해 염색산업 중장기 지원 육성책을 마련하려는 것은 코로나19로 일감이 예년의 20~30%로 급감하면서 주 2~3일 주간만 겨우 가동하는 최악의 위기 속에 무더기 도산 위기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섬유산업은 어렵지만 이만큼이나마 유지할 수 있는것은 염색 가공산업이 버티어주고 있기 때문이지만 현재의 상황이 장기화되면 염색 가공은 물론 섬유산전 스트림이 공멸하는 주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염색가공 업게는 코로나 사태로 일감이 급감해 주 2~3일 가동이란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서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숙련공까지 대거 이탈해 경기가 돌아오더라도 사람이 없어 공장 가동이 어려운 절박한 상황을 맞고 있다. 특히 그동안 대구염색산업공단이 증기차에 건의해온 ‘염색산업 특별고용 업종지정’ 건의도 진전이 없어 숙련공이 대거 이탈하는 등 염색산업 역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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