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신세계 백화점 5개점 연속 오픈

 휠라코리아㈜에서 올해 초 국내 론칭한 105년 전통의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지난 3월 1일을 시작으로 신세계 백화점내 5개점을 연달아 오픈하는 순항을 보이고 있다.

케즈는 현재 강남점, 의정부점, 하남점, 본점, 광주점까지 연달아 5개 점포를 오픈하고  케즈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접점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새로운 놀이터’로 변모 중인 백화점에 연속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참신하고 다양한 매력 널리 선보인다는게 휠라코리아의 전략이다.

백화점 외에 대리점 오픈도 줄을 잇고있다.

현재 운영 중인 6개 대리점( 순천점, 청주점, 전주점, 여수점, 대전점, 홍대점) 외에도 이달 중순부터 신규 대리점도 추가오픈, 부산 삼정타워점을 비롯 대구 동성로, 익산, 오산, 천안, 인천, 구미,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상권 내 신규 대리점 추가 9곳 순차 오픈 한다.

이로써 상반기에만 20개 매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 광역 상권별 대표 채널로 손꼽히는 지점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며 소비자와의 만남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는 전략.

케즈 관계자는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보다 많은 소비자분께 브랜드가 지향하는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단순 수입유통사가 아닌 라이센시로서 자체 기획·생산이 가능한 만큼 그간의 노하우를 접목해 MZ세대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로,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불렀던 것이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됐다고 할 만큼, 스니커즈의 원조 격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휠라코리아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 올 1월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본격 전개를 시작했다. 브랜드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슈즈를 필두로 의류, 액세서리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본사의 제품을 유통, 판매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 세계 유일한 브랜드 라이선시로서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생산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체형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한국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브랜드 리포지셔닝 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케즈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전경
케즈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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