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FnC, 5일 현대백화점 무역점 입점 시작 공격행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영골퍼를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G/FORE(이하 지포어)'의 국내 공식 런칭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5일 첫 오프라인 유통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을 앞둔 지포어는 지난해 1월  국내 프리 론칭을 통해 골프화, 장갑 등 대표 용품들을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로 시장에서 테스트틀 통해 올봄 신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중 강력한 기대주로 주목받아왔다.

지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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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패럴 컬렉션은 지포어의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골프화 ‘MG4+’ 시리즈에 걸맞는 절제된 컬러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구성된다. 정식 론칭 전 선보였던 쇼케이스를 통해 상당수의 유통관계자들은 어패럴을 가장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손꼽았다.

지포어는 고유 컬러감과 실루엣,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은 로고 플레이로 풀어내 봄 필드룩을 준비하는 영골퍼들에게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클래식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러드 폴로, 크루넥 스웨터(위 사진), 3Layered 레인 브레이커 등이 속한다.

공식 론칭을 통해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선보인다.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로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글로벌 인기 제품 중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용품을 별도 주문 제작한 것으로, 골프화 ‘킬티 디스럽터’, ‘갤리밴터’ 등 국내 인기 니즈를 반영해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러’로 선보인다. 골프화, 양손 장갑, 모자들이 그 주인공.

유통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2월 내 더 현대 서울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 점차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상반기 주요 상권 내 백화점 입점 이후 하반기 내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공간 구성 또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다.

공간전략디자이너 ‘종킴’과 함께 지포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매장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강렬한 컬러와 위트있는 브랜드컨셉에 맞게 클래식한 골프웨어와 용품을 ‘힙’하게 풀어내는데 주력했다.

온라인으로는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www.thecartgolf.com)’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문희숙 상무는 “국내 골프 시장이 영 골퍼들의 유입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은 미국시장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면서 "지포어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력을 통해 미국의 영 골퍼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고, 오랜 기간 동안 골프웨어를 전개해온 코오롱FnC의 노하우와 기술력, 유통 네트워크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골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포어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하며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볼마커 티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토트백을 증정(사은품 소진 시까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지포어는 2011년 LA 기반의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런칭한 브랜드로, 골프의 DNA와 통념을 깨뜨리는 스피릿을 기반으로 런칭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골프 장갑 컬렉션으로 론칭한 지포어는 대담하고 독특한 브랜딩으로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영 럭셔리 골퍼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과 제품으로 기존 골프웨어 마켓에서 찾기 힘들었던 영 럭셔리 골프웨어를 추구하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브랜드의 방향성은 브랜드의 슬로건인 ‘disruptive luxury’ 파괴적인 럭셔리를 지향한다. 럭셔리를 추구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럭셔리는 거부한다. 골프에 대한 전통은 존중하면서도 기존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하여 미국은 물론 한국에도 지포어 매니아를 일치감치 만들어냈다.

글로벌 탑 선수들과 셀럽들의 지포어 사랑도 남다르다. 특히 PGA의 탑 플레이어인 버바 왓슨은 지포어 골프화를,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닉 조나스도 프로암 경기에서 지포어의 장갑과 골프화를 각각 착용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조정희기자.silk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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