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현지 XCLIAM쇼룸 연계, 중국 여성복 ROCOCO 등 공동 수주회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내년 3월 개최를 앞둔 중국 패션전시회인 ‘모드 상하이’ 전시회에 국내 패션 참가사를 지원한다.

지난 2021 S/S 전시회에서 총 350개팀의 바이어 방문 및 중국 현지 브랜드(ROCOCO)와 공동수주를 통해 1,560,000위안(한화 약2억6천5백만원) 상당의 수주성과등 높은 실적을 달성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21A/W 시즌 전시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의 D.GROUND 오프라인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국 현지 전문쇼룸과 연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시기간 내에 바이어에게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ROCOCO와 재우김, 까이에, 디아서, 애드온 등 9개사와 한중 연합패션쇼가 마련됐다.

패션쇼는 중국 황푸(黃浦)강 강변에 위치한 상하이국제패션센터 XCLIAM 쇼룸 야외 플라워 가든에서 저녁 19:00부터 진행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내년 SS 패션트렌드 컨셉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코로나19로 서울 패션위크를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만의 패션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일반인들을 비롯하여, 중국 언론 및 패션업계 관계자, 바이어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21A/W 모드상하이 전시는 현지 세일즈랩인 XCLIAM쇼룸 참가로 진행되며, 참가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젊은층 도시 여성에게 인지도가 높은 중국 여성복 브랜드(ROCOCO, L+, GOOBGS)와 공동수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성과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중국 현지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사전 기획 중이다.

XCLIAM 쇼룸은 한국 디자이너 및 브랜드들과의 조인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및 상하이 패션위크 한중 패션쇼 공동개최, 중국 패션기업의 브랜드전략 포지셔닝, 브랜드 공간디자인, MD 상품기획 등 패션 비즈니스전문 컨설팅 회사다.

‘ROCOCO’ 브랜드는 2012년 설립 이래 중국 현지 전역에 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성과 가성비가 높으면서 패션의 흐름을 앞서가는 디자인을 출시해 25~32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