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기반 활성화, 재도약 막중한 책임 통감
"디지털 포메이션 통한 섬유패션 산업 구조혁신을"

친환경·다기능성 신소재 개발, 소재 혁명 실현할 터
세계 소재 트렌드, 생분해성·리사이클 대세 준비해야
국방 섬유 국산화 위해 전투복 원단 소재 국산 인증제도 추진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68)이 선임된 지 어느덧 4개월. 정식 취임한 지 3개월이 지났다. 40년 섬산련 역사상 전문경영인(효성 부회장)이 명실공히 섬유패션 업계 수장(首長)에 등극한 것은 최초이지만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능력에 우려보다 기대가 크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미 쇠락의 징검다리를 건너버린 국내 섬유패션 산업이 속절없이 시난고난하면서 전대미문의 코로나 충격에 고통스럽게 경련을 일으키는 엄혹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를 짓누르는 상황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임 이후 이사회도 제대로 열어보지 못했고 회장단 전체 회의마저 온전히 열지 못한 채 엉거주춤 3개월을 거의 허송했다.

일모도원(日暮途遠)의 조급한 심정을 달래며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더미 같은 처지를 감안하면 마음속 조바심도 생길법하다.

때마침 섬유패션인의 축제의 날인 제34회 섬유의 날을 맞아 본지 조영일 발행인이 이 회장을 만나 섬유패션 업계 수장으로서 난마처럼 얽힌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포부와 청사진을 들어보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 (※이 인터뷰는 지난 11일 섬유의 날에 섬산련 회장실에서 가졌다.)

 

Q. 섬산련 회장이 되신 후 섬유패션 산업에 대해 느끼신 소감은?
저는 지난 45년 동안 섬유로 보국하고 봉사한다는 사명감으로 섬유패션산업에 몸담아 왔기에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가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연관산업으로의 파급효과도 높은 산업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전 스트림에 걸쳐 균형있는 제조기반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섬산련이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스트림간 협력회의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활용하고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업계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서 추진 중인 정책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보완 및 발전시키고 새로운 정책과제도 함께 발굴하여 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견고히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Q.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안고 있는 당면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글로벌 섬유시장은 중저가 의류용 섬유는 후발개도국이, 산업용섬유, 고감성기능성 소재는 미국, 일본, 이태리, 독일 등 선진국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반면, 우리는 첨단 섬유소재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R&D역량 부족, 기술혁신 및 제품 차별화가 미흡하여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가격경쟁력에서도 후발 개도국보다 열세에 놓여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노동집약적 산업에 머무르면서 임금상승에 취약,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봉제, 염색 업종 등 해외이전이 가속화되고, 설비투자 부진으로 인한 생산설비 노후화, 열악한 작업환경 등은 국내 청년층의 구직 기피와 고령화 등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생산여건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한국 섬유패션산업은 글로벌 섬유수요 감소로 인한 공장 가동률 저하 속에 일부 마스크, 보호복 등을 제외한 섬유패션제품의 매출감소 및 수출 감소세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섬유패션업계가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R&D 투자와 제품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산업구조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동남아 등 해외 섬유패션기업들이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밸류 체인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등 스트림협력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Q. 섬산련이 가장 역점을 갖고 추진해야 할 분야와 임기 동안 꼭 달성(성취)해야 겠다고 생각한 분야는?
임기동안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우리기업들의 R&D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이 활성화되는데 힘을 쓰겠습니다.
산업계가 협력해서 적극적인 R&D 투자와 제품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ICT기술을 접목하여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Global Value Chain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전임 회장님들의 노력으로 구축된 스트림 간 협력활동을 계속하며, 해외로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 소재기업으로부터 소싱을 확대할 수 있도록 Global Value Chain간 Network 구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내 생산기반 활성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하여 3D, 가상화 등 IT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우수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내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Q. 국내 섬유산업은 소재혁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일본과 이탈리아, 양적 우위의 중국과 경쟁해서 이길수 있는 소재 차별화 전략에 대한 의견은?
소재혁명(Material Revolution)이란 지속가능한 패션과 친환경 소재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제조업 비중이 큰 나라일수록 소재 기술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GVC 재편으로 인해 고부가가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소재혁명과 소재산업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 증가로 인하여 미학과 기능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첨단소재 R&D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의류기업 45%가 혁신적인 바이오 기반의 소재를 통합하고자 하며, 소싱 경영진의 67% 이상이 지속가능한 소재를 중시한다고 응답(맥킨지 설문조사, ‘19.10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 시스템의 설계와 성능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다기능성의 신소재 개발이 중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합성·바이오 가공 가죽, 생분해성 소재, 폐루프 재활용 및 e-텍스타일 등은 새로운 디자인과 사업 기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재혁명은 원재료와 섬유·패션산업 GVC에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어 수요에 맞는 고부가가치 신소재ㆍ신제품으로 자동차, 의료, 우주ㆍ항공 등 테크니컬 섬유의 핵심소재를 개발하고, 첨단 설비 도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생산시스템으로 재정비해야 합니다.
또한, 자원순환형 친환경섬유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생분해성 섬유, 리사이클 섬유 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통한 그린소재 자립화 등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생태계 육성이 필요합니다.


Q. 국내의 PET 리사이클 섬유 생산은 아직 미흡한 단계인데, 생산 확대를 위한 방안은?
전 세계 폴리에스터 생산량 5,300만톤(‛17년 기준) 중 리사이클 비중은  8%(`07년)에서 14%(`17년)로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의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리사이클 소재의 수요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 나이키(`22년 신발 100%, 의류/가방 50%), 아디다스(`24년 신발, 의류 100%), 파타고니아(`25년 의류 100%), 타겟(`22년 의류 100%), H&M(`30년 의류 100%)
선진국과 달리 국내의 경우, PET병 분리배출 미추진, 이물질 혼합, 유색, 혼합소재 PET병 등 고품질 의류용 장섬유 원료 수급의 불균형 및 이로 인한 국내 생태계는 아직 미구축인 단계입니다.
  * 일본은 PET병 리사이클율이 85%, 회수율 92%로 전 세계 1위 기록 (일본PET병 리사이클 추진협의회. ‘17)
섬산련은 고품질 PET 리사이클 섬유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기에 단일 소재의 투명 PET병 생산 확대 및 분리배출 시행 등 다방면의 정책적인 개선방안을 산업계 및 정부와 함께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 TK케미칼-블랙야크(‛20.5.22), 환경부-제주도-효성티앤씨(‛20.4.13), TK케미칼-스파클-순환자원유통센터(‛19.12.30)는 MOU를 체결하여 리사이클 PET의 국산화 확대와 품질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
아울러, 리사이클 섬유소재 및 패션 제품을 향한 소비자 인식개선과 공공조달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주요 해외사례
 1. 미국 : 재활용 원재료 사용 제품에 대해 세제 감면(Tax Incentive for Recycling) 시행, 미주 바이어들은 공급자에게 재활용 인증 원단 사용을 요구
    (Publication 553(세법),  ‘19년 개정본)
 2. EU : 유럽위원회는 EU의 65개 시민사회단체가 ‘순환경제행동계획(Circular Economy Action Plan)’ 보고서(‘20.3월)를 채택하고 포괄적인 섬유산업 전략 수립(The State of Fashion 2020, 맥킨지)

 

Q. 국방섬유의 국산화를 빠른 시일내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국방섬유의 경우, 국산섬유 대신 외국산(중국, 인도네시아) 섬유사‧직물로 생산된 군복을 군에 납품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수입산에 의한 국방시장 잠식 및 국가 안보상의 위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회, 산업부, 국방부 등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며, 최근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서도 국방섬유와 공공조달 부문에서 법‧제도개선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 총리실 주관 군 피복류 국산화 관련 부처간 조정회의 및 산업부 전투복 소재 국산화 관련 실무회의 개최(‘20.10월)
또한, 섬산련은 전투복 원단 소재의 국내 직접 생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인증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세부절차와 체계를 산업부, 국표원, 시험‧검사기관과 협력하여 마련중에 있습니다.
  * 인증항목 : 전투복 원단 소재(원사·생지원단)의 국내 직접생산 여부
  * 원사 : 방적·방사공정 직접수행 여부, 생지원단 : 국산 원사사용 및 제직공정 직접수행 여부
섬산련은 국산 섬유제품을 공공분야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업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향후 추진 일정 : ‘국산소재 인증제도’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 제정 추진

 

Q. 섬유산업이 안고 있는 당면 애로사항인 노사, 환경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지원책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노동정책의 변화는 인건비 비중이 높은 섬유패션업계의 많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화평법화관법 등 국내 환경규제의 강화,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등 우리 섬유패션기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섬산련은 최저임금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 탄력근무 기간확대, 화평법화관법 시행 유예 및 컨설팅 지원 강화 등 우리 업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업종별 주요 기업 및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분야별 개선과제 발굴과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섬유패션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섬유패션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섬유패션산업 상생협력 특별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주무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부처와 수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업계 애로를 해소하고 섬유패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때마침 산업부와 섬산련이 공조해 ‘섬유패션산업 한국판 뉴딜 실행전략’이 발표됐습니다. 획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주 잘된 일입니다.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3만 6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원대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린’과 ‘디지털’, ‘안전’, ‘연대와 협력’의 4개 전략 16개 과제에 1조 3947억을 투자하게 될 실행 전략은 위기의 국내 섬유 산업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랜만에 정부가 섬유패션 산업의 당면한 현안을 직시하고 고단위 처방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섬유신문에 실행 전략 전문이 실려 섬유패션 업계가 반가워할 겁니다.
다만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놔도 그것을 수용하고 대응하는 업계의 자구 노력이 없으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모처럼 큰 선물을 받았으니 업계가 신념을 공유하며 전력투구해야겠지요.”


Q.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섬유패션 산업이 어떻게 변화하리라고 예상하며, 이에 대한 섬유패션업계의 대응전략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았던 디지털 경제구조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보건‧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국내 섬유패션산업은 윤리경영과 지속가능성, 소재혁명이라는 연결선상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별 디지털 제조기술 도입과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확산시켜 섬유패션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맥킨지앤컴퍼니와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에서 발표한「2020년 패션 산업 전망보고서(The State of Fashion 2020)」에서 의류폐기물 처리를 통한 순환경제 시스템, 기존 천연섬유의 연구개발, 지속가능 섬유 등이 업계의 향후 방향성으로 제시되었듯이, 우리 업계의 리사이클 섬유제조 활성화와 친환경 소재 제조기반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新 생존 키워드인 ESG* 경영을 글로벌 기업의 미래성장 전략으로 삼고, 페트병 등 재활용 소재에 대한 사용확대,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수요 증가 등 변화되고 있는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 ESG :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현재의 섬산련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개선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많습니다. 5인 추대위원회 운영 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여론이 그렇다면 검토해야겠지요. 제가 여러 경제, 사회단체에 관여해봐서 압니다만 단체마다 방식이 달라요. 현행 5인 추대위원회 결정사항도 장단점이 있겠지요. 선배 중진들이 여러 가지 고려를 해 현행 제도를 만든 것으로 압니다. 솔직히 저도 이미 회장 선출에 따른 정관 개정 방침을 사무국에 지시해 놓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가는 여러 의견을 듣고 최적의 방안을 선택하겠습니다.”

 

Q. 섬산련 사무국 조직 운영에 대한 의견과 업계와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섬산련 사무국은 경영기획본부, 산업지원본부, 통상마케팅본부로 구성되어 정부용역사업(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소부장 역량강화, 디지털 전문인력양성), 전시마케팅사업(PIS, 해외전시회 지원), 자체사업(섬유패션 동향 및 통계 분석, 스트림간 협력) 등 분야별로 업계와 밀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소재분야 자립화, 지속가능성 확산, 비대면 마케팅 확대 등 글로벌 트랜드와 업계의 수요에 발맞춰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업종별 단체, 연구소 등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트림간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외연 확대보다는 직원 역량강화 교육 및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섬유패션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에 재편될 글로벌 섬유패션 시장에 대비하여 핵심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을 통한 생산공정 혁신, GVC 재편에 따른 공급망 변화 대응 전략 수립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기는 어느때 보다도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부에서는 섬유패션 기업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자금 지원, 규제 개선 등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과 도약에 걸림돌을 제거하고 수요시장 확대를 위한 역할을 하며 섬유패션산업이 스마트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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