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코리아, 100% GRS 인증 ‘NOVABALL® ECO’ 출시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 기능성 비건 패션 적극 동참

비건패션이 전세계 패션계를 뜨겁게 댤구고 있다.
‘노바볼 등 기능성 충전재로 친환경 패션에 앞장서온 제이피코리아가 최근 GR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리사이클 충전재를 선보여 또 한번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친환경(Sustainable Product) 운동과 동물 보호 운동, 비건 패션(Vegan Fashion)운동에 이미 수년 전부터 동참해온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대표 전승재)는 다운 충전재 대체제인 친환경 NOVADOWN®(노바 다운) 충전재를 생산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오리털과 유사한 필 파워와 보온성을 구현하며 천연 다운과 같은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NOVABALL® ECO (노바볼 에코)’와 ‘Thermolite® T-down(써모라이트 티-다운)’을 새롭게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노바볼 에코와 써모라이트 티-다운은 GRS 인증을 받은 100% Recycle PES라는 점에서, 친환경 패션산업 발전에 한 단계 ‘진일보한 지속 가능한 충전재’ 개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글로벌 패션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화된 전세계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온 이 회사는 2021 년 F/W 를 위한 소싱 시즌부터 친환경 기능성 제품군들을 DKNY,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데상트(DECENTE), 폴햄 등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하면서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패딩의 주요 소재로 판매를 주도해온 다운류, 즉 거위털과 오리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동물보호와 함께 지속가능패션 등 친환경 가치 소비에 따라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직도 살아있는 동물에서 채취한 다운을 입으시나요?”
잔인하게 채취한 거위 솜털 필파워 수치로 값비싼 명품 인식 탈피 시급

전세계 거위털과 오리털을 공급하는 주요 농가에서 채취하는 솜털과 깃털의 생산 수급 방법은 여전히 잔인하고 비윤리적이다.

거위 한 마리에서 나오는 깃털과 솜털은 최대 140g 정도인데. 패딩 한 벌을 만들려면 보통 15∼20 마리의 털이 필요하다.

특히 동물이 죽은 뒤에 털을 뽑으면 한 번 밖에 털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채로 털을 뜯는데 그 방법이 매우 잔인하고 비윤리적이다. 이에 전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의 끊임없는 경고와 감시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대량생산 농가가 이러한 생산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동물보호 윤리적 채취 국제인증(RDS)도 확산되고 있지만, 연간 수천 킬로그램의 솜털을 생산하기 위해 자행되는 동물학대는 여전히 심각한 현실.

한 동물단체에 따르면 “거위와 오리는 일생 동안 최소 5 번에서 최대 15 번 털을 뽑히는데, 점퍼나 이불 등 인간의 보온을 목적으로 해마다 거위와 오리를 산 채로 가슴털을 뽑는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생산방식이, 해마다 반복적으로 엄청난 양의 동물들이 이렇게 잔인하게 이루지고 있다.”면서 “전세계가 착한 소비, 가치 소비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 물결이 확산되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동물보호 트렌드에 맞춰서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동물윤리 의식이 높아지면서 ‘입는 채식주의’ 패션 열풍도(Vegan Fashion) 함께 불고 있다.  구찌, 비비안 웨스트우드, 버버리, 베르사체, 코치 역시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퍼 프리(fur free) 정책을 선언했고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런던 패션위크에서도 2018년 9월부터 모피를 퇴출시키면서 비건패션에 큰 전환점을 만들기도 했다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전승재 대표는 “전세계 비건패션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부의 무관심과 국내 패션 브랜드의 낮은 참여율로 동물 학대와 친환경적이지 못한 제품이 겨울 중의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비건 패션(Vegan Fashion)에 대한 공익적인 홍보도 매우 부족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할 다각도의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는 전세계 비건 패션(Vegan Fashion)의 사회적 흐름에 발맞춘 친환경 제품으로 시장을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오리털과 구스 다운을 대체할 노바볼 시리즈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친환경 소재 생산을 확대해 다운 충전재 대체재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수년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검증된 Novaball® 과 Thermolite® 는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WWW.JPKOREAS.COM)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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