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철학 ‘지구와의 공존’ 실천 지속 가능한 ‘플리스’ 3종 등 확대
최근 경기도 이천에 500억 투자 최첨단 물류센터 내년 9월 완공
최적 물류 인프라 구축 원활한 제품 공급 및 수출입 확대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플라스틱의 하루 평균 발생량은 약 848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과 포장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포장 용기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것.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용기나 페트병을 원단으로 재생산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를 가장 활발하게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박영준) 역시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00%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든 ‘친환경 플리스’ 3종을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선보인다고 알렸다.

‘친환경 플리스’ 3종은 영원히 썩지 않는 폐 플라스틱을 작게 조각내 원사로 만든 100% 리사이클 친환경 폴라텍 소재로 제작됐다. 플라스틱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집업과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했다.

특히 '마이크로 원사를 사용해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과 소매 단과 밑단에 밴드 디테일을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고, 소매 부분 와펜 포인트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이 브랜드는 탐험과 자연의 가치, 모험가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브랜드 정신을 담아 지구와의 공존을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를 개발·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 약 500억원을 투자,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첨단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해외 진출 및 미래 성장기반 확보 위해 물류 자동화시스템 등 최적의 물류 인프라 구축한 이 회사는 원활한 제품 공급 및 수출입 확대 거점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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