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86% 설문 응답
獨, 佛, 美, 핀란드 등서 조사

핀란드 섬유기술 개발 회사 스피노바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지속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현존하는 텍스타일 원자재는 목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86%의 응답자가 이를 지속가능한 원자재로 꼽았으나, 목재 소재 어패럴에 대해 친숙한 응답자는 3분의 1 가량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핀란드, 스웨덴, 독일, 프랑스, 미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현재 부상하고 있는 폐기물 기반 원자재가 목재보다 지속가능성 점수가 더 높게 조사됐다.

무엇이 제품의 지속가능성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이미지가 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단 29%의 응답자가 높은 가격대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48%가 공식적인 환경 인증이 이를 제시하는 것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조사는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의 대학교 학생 피아 후수의 논문 ‘의류 산업과 텍스타일 파이버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위해 2020년 봄에 실시됐다. 각 국에서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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