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 그룹 매출 13%↓
7천명 감원 계획 발표

영국 대표 의류 리테일러 막스앤스펜서(M&S)가 코로나19 임팩트 하에 있었던 지난 3개월 간 실적을 최근 공개했다. 의류와 홈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으나 온라인 매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10일에서 8월8일까지 13주 동안 막스앤스펜서의 그룹 매출은 총 13.2% 감소했다. 식료품(food) 부문 매출은 2.5% 증가했으나 의류 및 홈(clothing&home) 매출이 38.5% 감소했다.

지난 봄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의 ‘네버 더 세임 어겐’ 프로그램을 발표했던 막스앤스펜서는 전략을 이어갈 계획과 향후 3개월 간 7000명 감원 계획을 또한 전했다.

13주 기간 동안 의류 및 홈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2% 급증했다. 이 부문은 연 초부터 강한 성장세를 보여 새로운 고객 190만 여명이 더해졌다. 8일까지 8주간 동안 온라인은 총 의류 및 홈 부문 매출의 41%를 차지했다.

막스앤스펜서는 지난 7월 회원제 스파크스를 리런칭했으며, 820만 명이 현재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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