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의 패션과 문화를 대표하는 전시회

오늘(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스트리트 패션 문화 컬쳐 전시회인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가 개막했다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스트리트 패션 문화 컬쳐 전시회인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가 개막했다

 

MZ 세대를 대표할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 컬쳐 문화를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인 '2020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가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디자인하우스가 이 시대 가장 힙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소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자로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2020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는  MZ 세대의 자유로운 감성과 특유의 대담함으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브랜드들을 소개한다.

그래피티, 스케이트 보드 등 힙한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패션은 영 디자이너들의 실험정신과 어반 컨템포러리 패션까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세터들의 제품이 총망라되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스니커즈 아티스트 '루디'가 런칭한 브랜드 '테이스트 바이 루디 인다 하우스'를 비롯해 스포티하고 트렌디한 스트리트 캐주얼 '알디브이제트', 커스텀 스니커즈 아티스트 '표다윗'의 스니커즈 브랜드 '더 크리커즈'등 국내 대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한 시크한 어반 컨텝포러리 패션브랜드인 '마더그라운드;' '이오이이' '아수라' 등 인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의류, 가방, 주얼리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테마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패션' 이다.

미닝아웃과 가치소비 등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른 윤리적 소비 트렌드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를 양산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필환경을 통해 착한 소비를 이끄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레코드'를 비롯해 '서울윤리적패션'과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할리케이'가 대표적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알디브이제트’에서 제품을 둘러 보는 관람객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알디브이제트’에서 제품을 둘러 보는 관람객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행사도 펼쳐진다.

국내 최초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 '프로그(frog)'의 한정판 희긔 스니커즈 오프라이 경매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커넥트엑스'와 프린팅 브랜드 '비에스티'의 디제잉 특별 공연도 열린다.

또한 가죽공에작가 소아보 스튜디오의 스니커즈 작품 전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오늘부터 9일까지 클래스101의 인기 크리에이터 8인의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 클래스가 열린다. 패션클래스에서는 실버, 스톤, 진주 등 트래디셔널한 소재부터 PVC, 레진 등의 유니크한 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의류 등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볼수 있다.

개막일인 오늘(7일_ 주목할 행사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플로우가 진행하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 D 06에서 준비돼 있다.

 

조정희 기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테이스트 바이 루디 인 다 하우스’에서 스니커즈 해체 작품을 보는 관람객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테이스트 바이 루디 인 다 하우스’에서 스니커즈 해체 작품을 보는 관람객
 MZ 세대의 패션과 문화를 대표하는 전시 ‘2020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 개막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