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의 가치, 4700만원’ 캠페인 통해 투표 중요성 강조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의 ‘한 표의 가치, 4700만원’ 캠페인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 대회에서 ‘베스트크리에이티브’ 상을 수상했다.

‘한 표의 가치, 4700만원’은 스파오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의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눈 4,700만 원이라는 가격표를 스파오의 의류 제품에 부착했던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스파오는 고객들이 옷을 고르면서 자연스럽게 유권자로서 자신이 행사하는 한 표의 가치를 체감하게 하고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국광고총연합회 심사 관계자는 “기존 선거 광고들이 투표 독려 형태였던 것과 달리 한 표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계량적으로 제시하여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비슷한 시기에 집행된 선거관리위원회 캠페인과의 시너지도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SPA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4,700만 원이라는 가격표로 놀라움과 함께 한 표의 가치를 보여드리고자 했는데 많은 분들이 캠페인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면서 “스파오만의 색깔로 참신하고 색다르게 선거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 점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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