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 전당서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 메시지 전달 이색 패션쇼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 감각 반영, 패션쇼 선보인 의상 구매 문의까지 이어져

지난 2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까스텔바작 산학협력 패션쇼 장면.   
지난 2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까스텔바작 산학협력 패션쇼 장면.   

프랑스 오리지널 토탈패션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와 산학연계 프로젝트 패션쇼 후원을 위한 까스텔바작 20SS 패션쇼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지난 28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야외 넓은 공간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영산대 패션디자인학과와 까스텔바작이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문정수 전 부산시장을 비롯해 까스텔바작 관계자, 부산 시민 등 약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 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SNS 라이브 생중계로 패션쇼 현장을 중계하는 관객들의 ‘언택트’ 에 기반한 이색적인 패션쇼 풍경도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까스텔바작 골프웨어 의상은 약 30벌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감각도 반영된 결과물이다.

까스텔바작 골프웨어 사업부는 "이날 까스텔바작의 시그니처인 아트웍과 전판에 새겨진 레터링, 야외에서 더욱 돋보이는 비비드한 컬러의 작품들로 브랜드 특성인 아트(Art)와 위트, 펀(Fun)에 기반하여 뜨거운 여름, 젊음에 어울리는 역동성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면서 "실제로 패션쇼 이후 이날 무대에 오른 의상들에 대한 구입 문의도 급증해 매출로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냈다."고 알렸다.

까스텔바작 사업부의 이대오 상품 본부장(좌)과  김희범 경영관리본부장
까스텔바작 사업부의 이대오 상품 본부장(좌)과  김희범 경영관리본부장

한편 이번 패션쇼를 후원한 까스텔바작에서는 김희범 경영관리본부장과 이대오 상품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무대에 올라 직접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까스텔바작은 패션테크니컬 디자이너 트랙의 협동 기업으로 LINC + 산학협력 EXPO전시장 공동 운영, 업체 탐방 및 기업 전문가 초청 특강, 산학 연계 프로젝트형 수업 등 다양한 협력과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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