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행을 계획하는 ‘산린이’와 ‘혼산족’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맞춤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노스페이스가 소속 에슬리트팀 선수인 신운선(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19-20시즌 월드랭킹 2위) 김승현 선수(Z세대 대표 스포츠클라이머)을 통해 여름철 산행 팁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근 SNS상에서 가장 언급량이 많이 증가하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인왕산’에 직접 올라 무더운 여름철에도 안전하고 스타일리시한 산행을 위한 방법과 필수 아이템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김승현 선수는 “정상 높이가 338m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인왕산은 일반적으로 2시간 이내에 산행이 가능하나, 무더위나 갑작스런 비를 맞닥뜨리거나, 산행 중간 중간의 만날 수 있는 미끄럽고 가파른 바위 언덕으로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다”며 “올라갈 때 40%의 체력을 사용하고, 내려갈 때 30% 체력을 쓰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나머지 30%는 남겨둬야 한다는 ‘4:3:3 법칙’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멋진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레깅스를 비롯한 스타일리시한 복장을 챙기는 이들이 많은데 “가벼운 산책을 나가는 것처럼 레깅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등산객이 많은데, 노스페이스 메트로 쿨 레깅스 처럼 땀 배출이 잘되는 레깅스와 올 트레인 쇼츠레깅스, 시티 칠러 반팔라운드티와 발키리 보아2고어텍스 등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까지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의 착용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이밖에 작은 가방이나 각종 액세서리를 챙기는 것도 여름철 등산에 도움이 된다. 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강한 바람이나 갑작스런 비를 막아주는 기능성 재킷이나, 산에서도 필수아이템이 된 마스크를 준비하고, 수분 및 에너지 보충을 위한 먹거리를 포함해 가방이 자신의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게 챙기는 것이 좋다. 신운선 선수는 ‘산 정상으로 올라올수록 그늘이 없어 자칫 햇빛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될 수 있기에, 모자, 반다나, 선글라스 등의 소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