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드업 2020 보고서
중고의류 시장 급성장

미국의 온라인 중고 의류 리테일러 쓰레드업(ThredUp)이 최근 발표한 여덟 번째 연례 보고서에서 총 세컨핸드(중고 의류) 시장이 2019년 280억 달러에서 2024년 6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데이터와 파트너십을 통해 발표한 쓰레드업의 ‘2020 리세일 리포트’에 따르면, 세컨핸드 중 온라인 중심이면서 하이-엔드 쪽에 속하는 리세일 시장이 2019년 70억 달러 규모에서 2024년 36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리테일 시장은 감소할 전망인 반면, 온라인 중고 의류 시장은 2020년 27% 성장할 것으로, 2019년에서 2021년까지는 69%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지난 4월과 5월 록다운 시기 동안 쓰레드업 사이트의 활동성이 특히 증가했다고 한다. 5월 새로운 방문자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흥미로운 절약형 쇼핑을 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3월 중순에서 5월 말까지 쓰레드업은 2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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