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개 매장 계획
코로나 여파로 줄여

변화하는 미국 리테일 환경 속에서 성장을 지속해 온 할인 의류 리테일 기업 로스 스토어(Ross Store)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다. 1분기 순손실 보고와 함께 지난 3월 발표했던 매장 수 확대 계획이 감소한다고 전했다.

로스 스토어는 5월 초 종료된 2020년 1분기에 대해 3억600만 달러의 순손실(net loss)을 최근 보고했다. 한해 전 동기 4억2100만 달러 순이익과 대비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억 달러로 한해 전 38억 달러와 역시 대비된다.

1분기 13주 기간 중 매장이 문을 연 기간은 7주가 채 안된다고 한다. 분기 보고와 함께 올해 계획된 새 매장 오프닝 수를 감소한다고 전했다. 로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지며 미국 내 리테일 매장들이 영업을 중지하게 되기 전 올해 내 100개 매장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26개 매장이 이미 새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로스는 지난해에도 100개 매장 신설을 발표하고 이를 시행에 옮긴 바 있다.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수백개의 매장이 단계적으로 리오픈했으며, 단계적 진행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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