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타페스트리
픽업 제도 활용

럭셔리 패션 브랜드 코치와 케이트 스페이드의 모기업 타페스트리가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매장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북미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주문을 하고 매장 앞이나 안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타페스트리는 북미, 유럽 등지에서 각 시장 별로 매장 리오프닝 과정을 시작했다고 최근 전했다. 정부 제재 완화에 부합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북미에서는 우선적으로 300개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워트 와이츠먼 매장에서 커브사이드 픽업과 매장 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내 20개 매장, 일본 35개 매장, 말레이시아 35개 매장과 호주 30개 매장을 소비자들에 오픈한다. 중국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모든 매장을 리오픈한 경험을 토대로 단계적 리오프닝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매장 앞에서 온라인 주문 제품을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 제도를 도입, 확장하는 리테일러들이 늘고 있는 추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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