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광엽 이사장
추광엽 이사장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과 함께 전방위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업의 생존환경을 위협하면서 기업들의 비대면 영업이 늘고 있다.

대구 소재 후가공 전문업체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지난 6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을 통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택배 및 퀵서비스를 통한 샘플 전달, 화상회의와 통화를 통한 영업상담활동, 회사 홈페이지내 고객의 소리 강화, 필요한 관련 제반 시설 확충 및 마련 등 비대면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광엽 대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업종 특성상 영업 비중이 높은 섬유 후가공 업계에 비상이 걸리면서 언택트(Untact) 영업, 마케팅은 자연스레 받아 들어야할 숙제가 됐다.”면서 “섬유 후가공 특성상 신규 영업상담과 후가공 방법의 상담과 제품 품질 관련 등 업무 중심으로 비대면 방식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대응이 향후 섬유 후가공의 성장과 차별화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는 섬유업 전 분야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될 것이고 트렌트(Trend) 변화 대응 방향이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에 큰 차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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