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두 기업
마스크 생산 위해 손잡아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이 보호용 섬유 아이템을 생산, 개발하기 위한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다.

렌징과 또 다른 오스트리아 기업 팔머스 텍스틸(Palmers Textil AG)이 새 조인트 벤처 ‘하이진 오스트리아(Hygiene Austria LP GmbH)를 최근 설립했다. 렌징이 50.1%, 팔머스 텍스틸이 49.9%를 소유하는 기업이다.

새 기업은 오스트리아와 유럽 시장에서 이달부터 보호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판매하기 시작한다.

렌징과 팔머스 텍스틸은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비너 뉴도프 지역에 생산 인프라를 갖췄으며, 보호용 마스크 생산에 적합한 원자재 또한 확보했다고 한다.

첫 번째 단계로 하이진 오스트리아는 입과 코 주위를 보호하는 마스크(MNS)와 수술용 보호 마스크(EN14683)을 생산한다. 기업은 생산 캐퍼를 마스크 월 2500만 개로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 지역 또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고품질 MNS와 의료진들을 위한 마스크 수요는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렌징과 팔머스 텍스틸은 이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공급하기 위해 위생 역량 센터(Competence Center for hygiene)를 오스트리아 내 갖추게 됐다는 것이 렌징의 설명이다.

팔머스 텍스틸 루카 비세르는 “기업이 텍스타일 제품의 생산과 유통에 있어 다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렌징이 위생 분야에 대한 기술적 체험, 원자재 조달에 대한 노하우,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식을 더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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