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후반 41% 감소
텍스타일 밸류체인 조사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이 코로나 팬데믹의 글로벌 텍스타일 밸류체인에 대한 임팩트를 가늠하기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4월 16일에서 28일 기간에 실시한 ITMF의 3차 설문에서 글로벌 오더는 평균적으로 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차 조사에는 연맹 멤버 및 연계 기업 600여 곳이 참여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20%, 동남아시아 43%, 남아시아 41%, 터키를 포함한 유럽 45%, 아프리카 48%, 남미 41%, 북미 48% 감소했다고 조사됐다.

동아시아 지역 내 감소세가 비교적 낮은 것은 코로나 사태가 먼저 발생하고 회복에도 먼저 도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한국이 감염증의 방역을 성공적으로 해 내고 있다고 또한 전했다.

3월 28일에서 4월 6일까지 시행한 2차 설문 조사에서는 글로벌 오더가 평균적으로 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3월13일에서 25일까지의 1차 조사에서는 8% 감소세가 보고됐다.

ITMF는 기업들이 현 상황에서 마주한 기회로 메디컬 텍스타일 같이 다양화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늘리는 것과 지속가능한 생산과 디지털화에 투자를 가속화하는 것 등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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