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세대 에이지리스 합리적 고품질 제품 인기

   
   
 

이랜드월드가 여성복 전문가 프로젝트 팀 구성 후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W9(더블유나인)이    1호점 오픈과 동시에 연 매출 1,000억 원대의 메가 브랜드 도전에 나서 주목을 끈다.

W9은 지난해 10월 신세계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당초 계획보다 연장해 2주간 1억 3천만원의 매출을 달성, 입점층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W9은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실용적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2050 세대까지 연령 구분 없이 합리적 가격과 디자인으로 고무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캐시미어 풀오버 스웨터와 카디건 등이 베스트 셀러 상품이다.

소비 타깃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고객으로 뉴트럴 톤 중심의 톤온톤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랜드월드의 소재 전문 지식과 생산 인프라를 최대로 활용한 프리미엄 소재 중심 아우터, 프렌치 린넨, 몽골 캐시미어 등 시즌 아이템을 주력으로 하며,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삼는다.

특히 주력 상품의 소재인 캐시미어는 프리미엄 소재로 채취 과정이 까다롭고 유통 과정이 복잡해 국내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대가 형성돼왔는데, 이랜드월드가 쌓아온 생산 및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내몽골 에르도스 시티의 캐시미어 전문 생산 라인과 제휴해 합리적 가격대로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는다.

W9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이후 신세계 본점과 대구점까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월 15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노른자위에 1호점을 오픈 후 영업 중이다.

주력인 캐시미어 상품 뿐 아니라 속옷, 스카프, 팬츠, 아우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80개점 오픈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필자가 실제 1호점을 방문한 결과, 10만원대 이상 고품질 캐시미어 제품과 합리적 가격대의 혼방 제품이 함께 구성돼 있었으며, 팬츠나 블라우스의 경우 3~5만원대 등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고 있었다. .

W9은 고퀄리티의 소재와 디자인, 합리적 가격 등으로 연령 상관없이 모던하고 고급스럽지만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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