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위험에 ‘휘아’ 손소독제 매출 5000% 신장
요가복 젝시믹스 상승세, 무차입경영 등 자신만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연내 코스닥상장을 통해 IPO 기업공개를 앞두고 매출 신장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 8월 설립된 이 회사는 에슬레져 웨어 ‘젝시믹스’와 남성라이프스타일 ‘마르시오디에고’ 청결 생활습관 브랜드 ‘휘아’ 및 ‘믹스투믹스’ 및 자회사 쓰리케어의 포켓도시락, 이루다마케팅의 연 매출 18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정진중이다. 지난 1월 매출액이100억원을 돌파하면서 회사 설립이후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전년 1월 동기 대비 170% 신장한 브랜드엑스는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젝시믹스 고정 매출 확보와 신규 브랜드의 빠른 시장 안착에 이어 1월말부터 촉발된 코로나 19의 여파로 '휘아'의 손소독제 ‘손닿기전에’ 판매율이 이전 대비 5000% 상승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도 가성비, 높은 품질과 다양한 기능으로 시장 반응이 좋다. 가장 판매율이 높은 남성 전자파차단 기능성 속옷 ‘스마트 박서 브리프’의 경우 현재 13차 리오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랜드엑스의 R&D 기반 D2C(Direct-to-Consumer) 비즈니스 모델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D2C란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방식으로 유통 중계자 없이 소비자를 바로 자사몰로 유입시키는 이커머스 형태로, 유통 거품을 줄여준다.

회사관계자는 “ 라이프 트렌드를 고려한 브랜드기획과 소비자 니즈에 적합한 개발이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브랜드 특성별 마케팅을 비롯 무차입 경영 및 영업이익율 25% 실천 등 내실경영을 통해 미디어커머스 업계 첫 코스닥 상장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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