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리그오브레전드 게이밍 팀 유니폼 제작

사진제공 =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E-Sports구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밀레니얼을 공략한 E-Sports 마케팅에 나선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와 ‘카트라이더(Kartrider, 이하 카트)’의 E-Sports 팀 ‘샌드박스 게이밍’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오롱FnC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E-Sports는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엔터테인먼트로 패션계와 협업시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에게 직접 인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전했다.

첫 협업 파트너는 코오롱FnC 스포츠 브랜드인 ‘헤드’로 브랜드 정신인 ‘가능성에 도전하는 즐거움’은 E-Sports과 맞닿아 있다. 헤드는 샌드박스 게이밍 선수 9명에게 팀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팀 유니폼은 아우터, 티셔츠, 팬츠 등 의류와 캡, 키보드 마우스 가방 등 총 15종으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디자인에 적용했다. 경기 시 자세와 용품 수납 관련 작은 디테일까지 선수들을 배려한 디자인으로, 콘셉트는 디지털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글리치 프린트(glitch: 일시적 노이즈로 변환된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 글리치 프린트 중간에 헤드의 로고를 카무플라주 형식으로 디자인했다.

헤드 제작 유니폼은 2020 시즌 샌드박스 게이밍의 정식 유니폼으로 착용된다. 또한, 샌드박스 온라인 스토어와 롤 전용 게임장인 ‘롤 파크’에서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관계자는 “기존 스포츠 뿐 아니라 E-Sports에도 아낌 없는 관심과 후원을 제공하는 코오롱FnC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E-Sports의 대중적 인지도 확대와 기존 샌드박스 게이밍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만족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정규 리그 개막과 함께 샌드박스 굿즈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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