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스+버추 협업 개발
스마트폰 사용, 다양한 문구

스칸디나비아 패션 리테일러 칼링스가 디지털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의류를 소개했다.

칼링스(Carlings)는 최근 증강 현실(AR) 기술을 도입해 특정 문구(statement)를 포함시키는 ‘라스트 스테이트먼트 티셔츠(The Last Statement t-shirt)’ 제품을 런칭했다.

AR 문구 기술을 사용해 개발된 첫 번째 제품으로 기업은 이를 소개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버추’와 함께 만든 의류다.

라스트 스테이트먼트 티셔츠에는 그래픽 로고가 스마트폰을 위한 트래킹 포인트 기능을 하도록 새겨져 있다. 기존에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 필터(face filter)를 가능하게 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디자인/문구를 첨가시키는 방식이다.

움직임이나 셔츠가 걸쳐지는 형태에 맞춰 디자인이 조정되기도 한다.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은 오늘날의 젊은 소비자가 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구와 디자인을 같은 티셔츠에 바꿔 가면서 증강현실로 연출할 수 있고 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공유할 수 있다.

여러 벌의 의류를 구매할 필요 없이 한 벌의 셔츠로 다른 디자인의 의류를 입고 다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소셜네트워킹이 일상화된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칼링스는 데님 및 스트리트웨어를 중심으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에서 주로 18~25세 도심 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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