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점퍼보다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을 살리고, 중간 기장으로 적절한 보온성을 유지할 있는 미들다운 점퍼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이 이번 시즌 ‘카본플렉스 미들다운’와 ‘블레이드 미들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다이나핏 주력 제품 ‘카본플렉스 미들다운’ 점퍼는 상체를 넉넉히 덮어 따뜻하면서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다운점퍼 특유의 부피감에도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안하다. 슬라이딩 방식의 후드도 탈·부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볍고 따뜻한 구스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 역시 극대화했다.

‘블레이드 미들다운’ 역시 메카니컬 스트레치 소재로 촉감과 활동성이 우수하다. 빛을 반사하는 3M 재귀 반사 레터링 로고로 야간 스포츠 활동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도 휠라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미들다운’을 선보였다.

휠라에서는 ‘2019 팀 NL(TEAM NL)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으로 ‘뉴 킹덤 중힙 다운재킷’은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돼 인기를 모았던 킹덤 중힙다운의 두 번째 버전이다.

‘뉴 킹덤 중힙 다운재킷’은 덕다운(솜털80:깃털20)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일체형 후드와 생활 방수, 방풍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엉덩이를 덮는 중간 길이로 활동성도 살렸다.

무신사에서 한정 판매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오베론 미들 덕 다운 점퍼’도 있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감 있는 다운 점퍼로 추운 환경에서도 높은 보온력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 퀄리티의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풍성한 볼륨감을 제공한다.

실제로 지프(Jeep)은 지난 여름 ‘지프 체로키 패딩’, ‘지프 루비콘 패딩’ 등 미들다운 시리즈를 선 판매하여 할인 프로모션 없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상의 선 구매 후기가 입소문을 탄 효과다.

다이나핏 마케팅팀 관계자는 “중간기장의 미들다운은 활동성이 좋고 하의가 드러나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데다, 보온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업계에서도 기능성과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한 여러 스타일의 미들다운 아우터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