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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 영원무역 ‘난공불락’초일류 섬유패션기업 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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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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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3분기 영업이익 1,249억 작년 동기비 69%↑
영원무역홀딩스 771억 16%↑ 영원무역 쾌속 질주
한세, F&F, 태평양, 한섬, DI동일, 윌비스, 신원 우등생 경영
면방 · 화섬, 화섬직물 고전, 국동은 ‘포에버21’ 손실 털어 적자

   
 

글로벌 일류섬유 패션 기업의 경영 실적은 역시 예상과 정비례했다. 특히 해외에 대규모 소싱 공장을 운영하는 의류 벤더들의 실적은 매우 양호했으며 내수 패션 기업도 기업별로 호·불황이 극명하게 갈렸다.

또 화섬기업과 면방사들이 심한 불황 터널에 갇혀 맥을 못 추고 있어 면방회사들은 올 한 해가 최악의 시련기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올해 실적이 비교적 양호했던 ㈜국동이 미국 법원에 ‘챕터11’(기업회생절차)을 신청해 국내 의류 벤더 14개사가 900억 원을 물린 케이스에 포함돼 829만 달러를 잠긴 점과 관련, 이를 3분기 실적에서 한꺼번에 손실을 털어내는 용단을 내려 주목을 끌었다.

본지가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 섬유패션 상장기업의 2분기 경영실적(연결 재무제표 영업이익 순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와 영원무역이 난공불락의 위상을 구축한 가운데 한세실업과 태평양물산, 한섬, 디아이동일, 신원, 윌비스가 비교적 우등생 경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업이익 순위를 보면 휠라코리아가 3분기 매출 8,669억 8,600만 원, 영업이익 1,248억 8,000만 원을 나타내 1위를 고수했다.

휠라의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나 늘어났다. 물론 휠라의 이같은 실적은 타이틀리스트의 계열 아쿠쉬네트 실적 전체를 편입한 것으로 실제 지분율에 의한 매출은 이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영원무역 지주사인 영원무역 홀딩스가 3분기 매출 7,261억 5,800만 원, 영업이익 770억 8,500만으로 2위를 유지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이같은 3분기 실적은 매출에서 작년 동기대비 10%, 영업이익은 16%가 늘어나 안정 성장 기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영업이익 규모 3위는 역시 영원무역으로 3분기 매출 6,826억 3,700만 원, 영업이익 705억 600만 원을 달성,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똑같은 14%씩 증가해 세계 최대 아웃도어 OEM 기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LF 영업이익 급감 충격 성안 다시 적자
윌크론 · 인디에프 예상보다 실적 부진 심각

이어 영업이익 4위는 한세실업으로 2분기보다 순위보다 한 단계 뛴 가운데 3분기 매출 5,724억 6,400만 원, 영업이익 390억 5,600만 원을 나타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 늘었다.

영업이익 순위 5위는 패션기업 F&F로 매출 2,164억 8,500만 원, 영업이익 325억 1,500만 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무려 89%나 급증했다.

영업이익 순위 6위는 태평양물산으로 3분기 매출 3,224억 2,000만 원, 영업이익 294억 8,400만 원을 올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가 늘어나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물산의 영업이익 순위는 2분기 8위에서 2단계나 껑충 뛰었다.

영업이익 7위는 내수패션기업인 한섬으로 3분기 매출 2,793억 7,000만 원, 영업이익 244억 3,400만 원으로 매출은 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1%나 늘었다.

디아이동일(8위)은 국내 면방 설비를 전량 해외로 이전해 제조업 부담이 사라진 가운데 패션사업을 통합한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면방 회사로는 유일하게 매출 2,342억 2,200만 원에 영업이익이 133억 3,700만 원을 나타내 매출은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영업이익 순위 9위는 BYC로 매출 418억 1,100만 원에 영업이익이 61억 4,800만 원에 달해 매출 12%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7%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SG세계물산은 매출 820억 300만 원(마이너스 9%), 영업이익 58억 9,400만 원(마이너스 6%)을 나타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작년은 물론 올 2분기까지 영원무역 다음으로 영업이익 상위를 고수하던 LF가 올 3분기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4,157억 2,400만 원을 달성한 데 반해 영업이익이 45억 9,900만 원에 불과해 영업이익 순위 4위에서 11위로 추락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LF의 이같은 영업이익 추락은 내수 경기 침체와 더불어 올해부터 재고자산평가 기준이 바뀌어 3·4·5년 된 재고에 대해 미래에 대한 손실을 당해년도에 반영시킨 회계 기준 변화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밖에 윌비스와 신원이 실적 호전을 유지한 데 반해 면방사와 휴비스, 경인양행 등의 실적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편 올 들어 흑자 기조를 보이며 장사를 잘한 것으로 알려진 국동이 3분기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8% 늘어난 650억 2,800만 원을 기록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78억 3,500만 원의 적자를 내 업계가 의아해했으나 이는 미국 거래선 중의 하나인 ‘포에버21’이 지난 9월 ‘챕터11’(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무담보 채권 829만 달러를 물린 것과 관련, 이를 3분기 실적에서 한꺼번에 털고 갔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국동은 실제 ‘포에버21’에 미회수채권 규모가 50억 원 내외인 데다 이 부문도 거래를 계속하면서 단계적으로 회수하고 있어 4분기 실적부터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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