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가죽 검사기관 최초 레더 내추럴리 가입
‘LEATHER STANDARD by OEKO-TEX®’ 인증 개시

친환경 시험인증 기관인 테스텍스(TESTEX0가 레더 내추럴리(LEATHER NATURALLY)의 회원이 되면서가죽에도 친환경 인증을 개시한다.

테스텍스는 전세계에서 제작된 지속가능한 가죽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레더 내추럴리에 가입한 최초의 섬유가죽 시험기관이다

레더 내추럴리는 가죽의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둔 가죽 업계 회원 협회로서,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소비자에게 영감을 주고, 가죽의 아름다움 및 좋은 품질,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OEKO-TEX®의 레더 스탠더드 그룹 제품 관리자인 배닝거는 레더 내추럴리 가입 동기에 대해“테스텍스의 목표는 가죽 산업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다년간의 실험실 시험 및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가죽 산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더 많은 것을 달성하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죽은 단지 육류 산업의 부산물로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뿐 아니라, 유해 물질 시험을 거치게 되며 보다 더 다양하고 자연 친화적 소재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구매하고 있는 가죽제품이 보다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테스텍스의 LEATHER STANDARD by OEKO-TEX® 인증은 반제품, 가죽 섬유 소재, 기성품 그리고 가죽 완제품을 포함, 가죽제품의 모든 생산 공정 단계에서 진행되는 독립적인 가죽 인증 시스템이다. 과학적인 실험실 테스트 및 기준 목록을 기반으로, 제품 공급망 기업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인간-생태학적 제품 안전을 구현하는데 지원받게 된다. 보다 더 넓은 범위의 유해 물질을 시험하는 유일한 가죽 인증으로 가죽이나 섬유 구성품을 포함한 액세서리 및 의류에 대한 STANDARD 100 by OEKO-TEX® 인증과 결합될 수 있다. 그리고 화학물질, 착색제 및 보조제 등을 검증하는 ECO-PASSPORT by OEKO-TEX® 인증은 현재 가죽용 화학물질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ZDHC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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