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소드라’ 개발
리사이클 규모 늘리기

직물을 리사이클시키기 위한 기술이 글로벌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다.

스웨덴 산림 조합 소드라(Sodra)는 최근 기관의 새 기술이 폴리코튼 블렌드 직물로부터 폴리에스테르와 코튼을 분리시키며 이를 통해 섬유 리사이클의 규모를 늘리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르스 이데르마크 소드라 CEO에 의하면 오늘날 글로벌 상에서 생산되는 의류와 직물 중 리사이클 되는 분량은 지극히 한정돼 있다고 한다.

텍스타일을 리사이클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소 중 하나는 패브릭의 대부분이 블렌드 자재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소드라의 새 테크놀로지는  폴리코튼(polycotton) 블렌드 직물을 폴리에스테르와 코튼으로 분리시킨다. 이들은 글로벌 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섬유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것이다.

분리된 퓨어 코튼 파이버는 목재 텍스타일 펄프에 더해져 새로운 텍스타일을 만드는데 쓰일 수 있다.

가을 동안 Morrum에 위치한 소드라의 펄프 공장에서는 20 톤(t)의 헌 직물을 사용해 펄프를 제조했다고 한다. 현재 흰 색의 헌 직물로만 리사이클을 할 수 있지만 표백 솔루션을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폴리에스테르로부터 잔여물(residual product)을 추출해 내는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웨덴의 세탁 및 텍스타일 서비스 제공업체 베렌드슨이 파일롯 프로젝트 시험을 위해 병원과 호텔에서 사용된 헌 시트, 타월, 테이블보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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