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섬유의 날 ‘산업포장’ 수훈 ㈜영텍스타일 박갑열 대표이사

獨 뒤셀도르프 유럽지사장 맡아 선진 시장 개척
탁월한 리더십ㆍ경영능력 바탕 매년 10~20% 신장

박갑열 ㈜영텍스타일 대표이사가 올해 제33회 섬유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독일 함부르크 RACKOW SCHULE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세진리 입사를 시작으로 섬유업계에 몸담았으며, 1993년 자신이 설립한 ㈜프리마무역 대표이사를 거쳐 1995년 ㈜영텍스타일의 자매사인 ㈜신한산업의 유럽지사장을 맡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근무하며 8500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거두는 데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 이후 그 공로와 실력을 인정받아 2017년 2월 ㈜영텍스타일 대표이사에 취임해 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5년간 국내 최대 교직물 업체인 ㈜영텍스타일과 ㈜신한산업에 재직하면서 세계원단 시장을 개척하고 개발해 글로벌 원단 선도 기업으로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영텍스그룹(계열사 포함)의 매출액은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현재는 그룹의 모체인 ㈜영텍스타일 대표이사로서 강력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매년 10~20%의 신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5500만 달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젊은 30세 나이에 유럽지사장으로 발탁되어 전무후무한 탁월한 영업력과 개발력을 발휘하며 영텍스그룹 매출의 50%를 담당하는 유럽시장을 진두지휘 했고, 21년 7개월 동안 유럽시장의 기반을 다져온 마케팅 전문가이다. 지난 2017년부터 대표이사로 취임해 영업력뿐만 아니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국내 섬유업계의 미래를 책임진 인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는 100% 섬유인으로 28년 동안 외길을 걷고 있는 섬유 장인으로서 세계 교직물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개발력과 탁월한 영업력으로 신규 브랜드인 ‘라스카(Laska)’제품을 지난 7년 동안 유럽과 전세계 시장에 소개해 P/TC 제품으로만 2500만 야드 이상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도 매년 400만 야드 이상 수출하고 있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20여 년 동안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패션 바이어들이 선호하는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는 밑바탕을 마련했다.

우선 베스트 아이템인 마이크로 피치 스킨(MICRO PEACH SKIN),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와 동유럽에3000만 야드를 공급한 메탈직물(METAL FABRIC), ‘버버리’에 지난 10년 간 해마다 50만 미터를 납품, 4000만 야드를 공급한 쉐이프 메모리직물 등이다. 특히 영텍스타일이 효자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는 P/TC 교직물‘라스카(LASKA)’는 해마다 400만 야드 이상 팔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섬유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며 대부분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실정이지만, 박 대표가 이끄는 ㈜영텍스타일의 매출은 영업력과 개발력, 생산능력을 잘 조화시켜 실질적인 신장을 거두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7년 매출 488억원에서 2018년 490억원으로 오히려 소폭 상승했고, 2019년 상반기에만 425억원을 수주해 연말 수주 예상액이 640억원에 이르며 매출 목표인 550억원을 훌쩍 상회(전년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영텍스타일은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비의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폴리에스터와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이원화해 생산 중인 베이비캐리어(아기띠, BABY CARRIER)는 삼성 계열사인 MONIT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목표 100만 달러를 목표로 독점 공급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내장제인 선루프((SUNLOOF)로 독일 V사와 함께 자동차에 들어가는 난연직물을 응용한 제품을 개발해 납품 중이다. 올해 목표는 50만 달러.

다음은 난연소재인 아라미드와 내구성이 뛰어난 원사들을 사용한 특수군복. 전투복 등 워크웨어(WORKWEAR) 제품들을 개발 중이다. 그 외에도 기존 의류에 사용된 다양한 원단을 전용해 실내 인테리어용 벽지(WALLPAPER)에 응용한 차별화 제품과 리사이클, 오가닉 코튼, BCI COTTON, 생분해성 소재 등 친환경 혁신 신소재를 개발해 차별화 제품에 응용하고 있다.

그는 골수 세일즈맨답게 ㈜영텍스타일의 비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힘과 세일즈 파워인 ‘최강의 영업력’을 비롯해, 남들이 못하는 우리만의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R&D 파워 ‘차별화된 창조적인 개발력’,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인화 단결하는 ‘가족같은 인화력’ 등 3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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