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재 신생 기업
티셔츠, 브리프, 양말 등

환경 이슈 뿐 아니라 동시에 기능성까지 고려하는 섬유 기술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다. 뉴욕 소재 신생 섬유 기술 개발 기업 엘리멘탈 이센셜스(Elemental Essentials)가 항균성을 지니고, 지속가능한 의류 및 양말류를 최근 소개했다.

엘리멘탈 이센셜스는 기업이 개발한 아연(Zinc)을 이용한 항균성(anti-microbial) 기술을 지속가능한 혹은 재생 파이버와 결합시켜 양말, 티셔츠, 언더웨어 라인을 만들어 소개했다.

기업의 기술 ‘징코어 테크놀로지(Zincore Technology)’는 아연을 사용해서 박테리아 생성과 증식을 99% 예방한다고 한다. 파이버를 클로버 모양으로 만들어서 통기성을 높이고, 땀과 같은 수분을 흡수하는 모이스처 위킹 효과를 높이게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또한 박테리아 증식을 막는 표면을 넓혀 냄새 방지 효과도 높인다.

미량으로 작용하는 아연의 천연 성질로 인해 박테리아 혹은 세균을 99% 제거한다. 또한 은과는 다르게 아연은 인체의 필수 구성요소 중 하나인 것을 아연을 사용한 기술 개발의 배경으로 기업은 꼽았다.

아연은 인체 면역 체계, 조직 회복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드름이나 습진 치료에도 효과적이라 한다.

징코어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소개된 새 제품들은 크루넥 티셔츠, 남/녀 브리프, 양말 세 가지다. 공동 설립자 티모시 브리테인은 “3년 전 양말 한 켤레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필수품 라인이 됐다”고 전했다.
제품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이는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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