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 유로 투입
기후 변화 대응 일환

섬유 회사 렌징이 기후와 환경을 고려한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 8월 글로벌 기후 변화 방지에 대한 기업의 대응책을 발표한 렌징은 최근 4000만 유로를 투자해 오스트리아 렌징 사이트의 황산(sulfuric acid) 원자재 생산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가는 길에 중요한 한 단계라고 렌징은 전했다.

렌징이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공기정화, 유황 회수 공정(SRP) 설비는 기업이 황산 원자재를 기업 내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기업에 대한 프로세스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환경보호를 강화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렌징은 현재 2030년까지 기업이 생산하는 펄프와 파이버 1톤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가 목적이다.

새 설비는 렌징 그룹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뒷받침하게 된다. 첨단 기술이 도입돼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것을 돕게 된다. 수증기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투자를 통해 렌징 사이트에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만5000톤 감소시킬 계획이다.

CEO 스테판 도보츠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렌징이 기업의 기후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 동시에, 필수적인 원자재에 대한 높은 수준의 독립성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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